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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일상에서 지친 친구들과 나는 작은 힐링 여행을 위해 가까운 통영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수 없이 가본 통영이지만 항상 계획을 짜고 떠나기 전이면 설레는 게 여행인 것 같다. 그럼 출발 ~
1. 통영 맛집 뚱보할매김밥집
영업시간 : 06:00 ~ 22:00
연락처 : 055-645-2619
주차, 예약 가능
통영시 중앙동에 위치한 "뚱보할머니김밥집" 통영에는 충무김밥집이 엄청 많지만 그중에 제일 리뷰도 많고 방문객들이 만족하는 리뷰가 많았던 곳으로 선택했다.
1층에서 선주문 및 결제를 하고 바로 가져다주신다. 1층에도 홀이 있어서 먹을 수 있고, 2층으로 들고 갈 수도 있다. 식당 내부가 넓어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다.
결제를 하고 난 후, 먼저 시래깃국을 주신다. 우리가 아는 딱 그 맛 너무 맛있다. 너무 짜지도 않고 삼삼하게 먹기 좋다. 그리고 바로 충무김밥을 주신다. 간도 안 세고 안 물리고 많이 먹을 수 있을 듯하다.
2. 에이원 글램핑장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산양중앙로 168
에이원 글램핑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홈페이지 : http://www.xn--bj0b46p12lnmldme.kr/
에이원 글램핑장은 펜션, 글램핑, 오토캠핑장이 한 곳에 같이 있기 때문에 캠핑이나 숙박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우리는 남자 세 명이서 온 거라 화장실을 포기하고 좀 싼 A-2 글램핑으로 잡았다.
사장님께서 주차 위치도 직접 오셔서 설명해 주시고, 깜빡하고 술잔을 안 사서 말씀드려봤는데...! 손님분들이 술 드시고 자주 잔을 깨셔서 방에 두지 않으셨다고 한다. 흔쾌히 빌려주시는 사장님
멀지도 않은 위치에 개수대와, 화장실, 샤워실이 있어서 우리 글램핑장 안에 화장실이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화장실도 매우 깨끗하고, 따뜻한 물도 잘 나온다.
제일 중요한 내부!! 가격이 착해서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퀸 사이즈 침대 2개와 넷플릭스가 나오는 티브이, 그리고 천장형 에어컨까지 호텔을 방불케 했다.
그리고 넉넉한 수건부터, 샴푸, 치약, 칫솔 등 세면도구가 깔끔하게 비치되어 있었고, 바로 앞에는 토끼들도 키우고 있어서 일찍 체크인을 했어도 심심하지 않았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글램핑장은 각 룸이 엄청 바짝 붙어있었다. 밖에서 바비큐 하면 방마다 개인 공간이 있긴 하지만, 서로 대화소리가 잘 들린다는 점이었다.
위 사진을 보면 서로서로 얼마나 가까운 지 체감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 방은 가운데 방이라 양 옆 손님들이 화장실 가거나 개수대 갈 때 살짝 민망하다는 점..ㅎ
그래도 개인 바베큐장과 조명, 테이블도 프라이빗하게 있어서 크게 불편하지 않게 일행들과 재밌게 놀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