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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플레이스"에 이어 속편으로 제작된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애보트 가족들은 공격받은 은신처를 떠나 이동하는데 텅 빈 도시와 고요함은 더 큰 위험이 도사린다. 또 다른 생존자들을 만나면서 한줄기 희망을 보게 된다.
재앙의 시작
재앙이 시작되기 전 맑은 하늘 평화로운 날 애보트 가족은 아들 마커스의 야구 경기를 응원하러 갔다. 아버지인 '리' (존 크래신스키)는 상점에 들른 후 늦게 도착했다. 경기장에 먼저 도착해 있던 친구 에밋(킬리안 머피)과 간단한 인사를 한 후 경기를 관람한다. 마침 아들인 '마커스 애보트'가 타석에 들어서고 투수와의 승부를 짓는 순간 라디오의 중계가 끊어지면서 근처에 있던 개가 하늘을 보면 짖기 시작한다. 맑은 하늘에는 거대한 운석 여러 개가 지구를 향해 떨어지고 있었다. 이로 인해 야구 경기는 중단이 되고, 모든 관객들은 어리둥절하며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다. 혼잡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놓친 애보트의 가족은 어머니인 '에블린'과 아들인 '마커스'와 막내 '보' 그리고 아버지 '리'와 딸 '리건'이 따로따로 흩어지게 된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리'는 '리건' 트럭에 태우고 출발한다. 마침 앞에 있던 경찰차를 발견하고는 차에서 내린 후 경찰차로 다가가 무슨 상황인지 물어본다. 대화를 이어가던 중 괴생명체의 습격으로 경찰차는 전복되고 여러 마리의 괴생명체들이 나타나 순식간에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다. 같은 시각 '에블린' 일행도 괴생명체를 발견하곤 후진하여 도망간다. 이미 쑥대밭이 되어 있던 마을을 보고 차에서 내려 근처 마트에 몸을 숨긴다. 마을 사람들 대부분도 괴생명체를 피해 마트에 몸을 숨겼다. 침묵 속에서 긴장감이 고조된다. 마을 사람의 휴대폰에서 알람 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 소리를 들은 괴생명체는 마트를 습격하여 마을 사람들이 끔찍하고 무참하게 희생된다. 괴생명체를 피해 뒷문으로 도망가는 '에블린' 일행 하지만 괴생명체들이 끊임없이 쫓아오고 경찰과 함께 경찰차 뒤에 숨어 숨을 죽인다. 한 편 괴생명체를 피해 도망가던 '리'의 일행도 경찰차 뒤에 숨어있던 '에블린'을 발견한다. 그 순간 괴생명체가 나타나 경찰이 샷건을 마구 쏴댔지만 끄떡없는 괴생명체는 경찰을 끔찍하게 죽이면서 재앙이 시작된다.
인류의 반격
집을 공격한 괴생명체 두 마리를 죽이는 데 성공한 '에블린' 하지만 더 이상 그곳에서 지낼 수 없게 되어 다른 은신처를 찾기 위해 집을 나선다. '에블린' 가족은 숨을 죽인 채 모래를 뿌려놓은 길 끝에 도착했다. 위험하지만 어쩔 수 없이 계속 나아가면서 버려진 폐 공장에 도착하게 된다. 작은 구멍으로 통과하던 도중 누군가 설치해 놓은 함정을 건드리면서 소리가 나자 급하게 도망친다. 도망치던 도중 아들 '마커스'가 덫에 걸려 고통에 몸부림치며 비명을 지른다. 소리를 들은 괴생명체 한 마리가 '에블린' 가족들 찾아내 공격하려 든다. 이전에 괴생명체를 죽였던 것처럼 '리건'의 인공 보조기를 통해 괴생명체를 무력화시킨 후 '에블린'이 샷건을 쏴 괴생명체를 죽이고 도망간다. 공장 안으로 들어온 '에블린'은 또 다른 괴생명체로부터 도망간다. 그 순간 스카프로 얼굴을 가린 한 남성이 '에블린'을 데리고 공장 지하의 벙커로 숨어들어 다행히 괴생명체로부터 도망갈 수 있었다. 잠시 몸을 숨긴 한 남성과 '에블린' 가족 스카프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첫째 날 야구경기장에서 봤던 '리'의 친구인 '에밋'이란 걸 눈치챈다. 식량도 부족하고 산소도 부족한 상황 언제까지 여기서 지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한 편 '리건'은 "Beyond the Sea" 방송되는 라디오 신호에 집착하게 된다. 하지만 '에밋'과 '에블린'은 너무 위험한 바깥세상을 걱정하게 되고, '에밀리' 가족과 '에밋'은 또 다른 위험이 될 수 있는 생존자들을 피하고, 괴생명체들과 싸워야 한다. 하지만 '리건'은 아버지의 마지막 말을 되새기며, 그 신호를 찾기 위해 스스로 출발한다.
인류의 결말
'리건'을 혼자 보낼 수 없어 같이 오게 된 '에밋'은 보트가 수 없이 많은 한 호수에 도착한다. "SEA STAR"라고 적힌 보트를 타기 위해 가던 중 둘은 인기척을 느끼고 주위를 살피던 중 한 소녀를 발견하고는 다가간다. 하지만 약탈자 무리였던 소녀는 '에밋'에게 소리가 나는 그물을 채워버리곤 약탈자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움직이지 못하는 '에밋'의 물건을 뺏고, '리건'을 납치하려는 약탈자 무리들 사이에서 '리건'과 '에밋'은 눈이 마주친다. '에밋'은 '리건'에게 물에 다이빙하라는 수화를 하고 '리건'은 스스로 물속으로 다이빙한다. 그 순간 그물을 약탈자 무리의 우두머리에게 씌우고는 비명을 질러 괴물들을 불러 모아 약탈자 무리를 제압한다. '리건'과 '에밋'은 무사히 작은 보트를 타고 신호가 울리는 섬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며 행복하게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을 보고는 충격받는다. 이 사람들은 도망치던 중 괴생명체가 수영을 할 수 없다는 걸 보았고, 이 섬으로 대피시키려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서로 먼저 가려는 이기적인 행동 때문에 괴물들이 몰려와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라디오 신호로 알리고 있던 중이라고 했다. '에밋'은 해변에 홀로 앉아 슬픈 생각에 잠겼다. 그 순간 이상한 소리를 들어 소리가 나는 쪽으로 향했다. 자신들이 원래 타려고 했던 'SEA STAR'가 적힌 배를 발견한 것이다. 괴생명체가 그 배를 타고 이 섬까지 오게 된 것을 알아차린 '에밋'은 서둘러 사람들에게 도망쳐야 한다는 것을 알리러 갔지만 이미 늦은 상황 괴생명체는 섬사람들을 공격하고 있었다. 근처에 방송국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섬 마을의 지도자는 '에밋'과 '리건'을 태우고 방송국으로 가면서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경적소리를 울리며 괴생명체를 유인했다. 방송국에 도착한 일행은 방송국 셔터 작은 틈 사이로 들어가 올라가려는 찰나 마을 지도자가 괴생명체의 공격을 받아 희생하게 된다. 괴생명체의 공격을 피해 통제실 안으로 들어가 방송채널에 '리건'의 인공보조장치를 갖다 대자 소음이 뿜어져 나온다. 그 순간 괴생명체가 무력화되어 괴생명체를 죽이게 된다. '리건'이 괴생명체의 죽음을 확인하고 카메라는 인공보조장치를 확대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리며 결말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