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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션'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SF 재난 생존 영화이다. 약 1억 4천만 마일의 거리에 떨어져 있는 화성 혼자 남겨진 우주비행사의 과학 지식과 순발력을 이용한 생존과 탈출 이야기이다.
영화 마션 소개 및 정보
2015년 10월 2일 미국에서 첫 개봉 후 같은 해 10월 8일 한국에 개봉하면서 인기를 끈 영화이다. 앤디 위어의 소설 마션을 원작으로 한 영화 '마션'은 '리들리 스콧' 감독과 마크 와트니를 연기한 '맷 데이먼'과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페냐' '세바스찬 스탠' '케이트 마라' '엑셀 헨니'가 ARES 3이라는 팀의 팀원들로 출연한다. 화성에서 펼쳐지는 생존기를 담은 영화 '마션'은 러닝 타임은 극장판 142분, 감독판 151분으로 조금 긴 편이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A], 시각효과상, 음향편집상, 각색상, 음향믹싱상, 미술상 후보작이었으며, 제73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최우수작품상-코미디 부문 수상작이다. 총 제작비 1억 800만 달러가 들어간 엄청난 스케일 월드 박스오피스 최종 약 6억 3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한국 기준 총 누적 관객 수 480만 명으로 비교적 큰 흥행은 얻지 못하였지만, 개봉 후 여러 플랫폼에서 다시 보기 시청할 수 있으며 인기를 얻었다. 원작인 소설 '마션'에서는 철저한 과학적 근거를 설명해 가면서 탈출 및 생존 내용을 이어가지만 영화에서는 각색하는 과정에서 여러 과학적 오류가 발생하거나 근거가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영화의 첫 시작 엄청난 폭풍이 발생해 사고가 일어나는데 실제 화성의 폭풍은 풍속은 강하지만 풍압이 약하여 큰 사고를 낼 수준의 바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줄거리
유인 화성 탐사 연구를 하고 있던 아레스 3팀의 대원들은 탐사 연구 중 거대한 폭풍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폭풍을 미리 예견하고 연구 전 브리핑을 한 탓에 대원들은 별 일 없을 것이라 여기며 연구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생각보다 더 강한 폭풍 탓에 임무를 중단하고 상승선으로 복귀하게 된다. 하지만 강한 폭풍에 상승선의 지지대가 견뎌내지 못하여 상승선이 점점 기울어진다. 이에 대원 중 하나인 '마크 와트니' (맷 데이먼)이 상승선과 로버를 연결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동시에 부러진 안테나를 맞고 상승선 밖으로 튕겨져 나가게 된다. 폭풍으로 인해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상황 와트니를 제외한 모든 대원들을 상승선으로 대피시키고 아레스 3팀의 대장인 '루이스'가 홀로 와트니를 찾아 나서지만, 점점 기울어지는 상승선과 폭풍에 어쩔 수 없이 루이스는 화성 탐사를 포기하고 화성을 떠나게 된다. 한 편 NASA에서는 와트니의 사망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 폭풍이 지나간 화성 모래 속에 파묻혀있던 와트니는 슈트의 경보음을 듣고 깨어나게 된다. 부서진 파편에 복부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와트니는 기지로 돌아간다. 정신을 차린 와트니는 아레스 4팀이 약 4년 뒤 화성에 다시 올 것을 고려하여 생존 방법을 강구한다. 식물학자 겸 기계공학자인 와트니는 자신의 지식을 이용해 지구에서 챙겨 온 흙과 인분으로 감자를 키울 계획을 세우지만 감자를 심고 키우기엔 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기지를 발휘해 수소를 연소시켜 물방울 맺히게 하여 감자를 키우기에 성공한다. 한편 NASA의 정찰위성 운용자인 '민디 파크'가 위성사진을 이용해 화성을 조사하던 중 모래 투성이어야 할 태양 전지가 깨끗해져 있고, 위치가 옮겨져 있는 로버를 발견하곤 와트니가 아직 생존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NASA에서는 와트니를 구출할 계획을 세우고 와트니는 NASA와 통신을 성공시키게 되고 와트니는 구조를 기다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등장인물
'마크 와트니' (맷 데이먼) 위트 유머가 넘치는 유쾌한 성격의 캐릭터 도전적이고 낙천적이며 포기를 모른다. 아레스 3팀의 식물학자 겸 기계공학자로 본인이 가진 지식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어떻게든 생존을 이어나가려 하는 인물이다. '멜리사 루이스' (제시카 차스테인) 아레스 3팀의 대장 겸 지질학자이다. 미 해군 중령 출신으로 유일한 우주비행사 기장을 달고있다. 무뚜뚝하고 엄격한 성격의 인물이다. 하지만 누구보다 팀원들을 생각하며 화성에 두고 온 와트니를 생각하며 책임을 느끼고 후회하고 있다. '릭 마르티네스' (마이클 페냐) 미 공군 소령 출신으로 화성하강선인 'MDV'와 화성상승선인 'MAV' 조종을 담당하고 있다. 극 중 와트니와 가장 친한 사이로 보이는 인물로 서로 디스성 농담도 하며 와트니와 끈끈한 사이임을 보여준다. '닥터 크리스 베크' (세바스찬 스탠) 미 공군 대위 출신으로 닥터라는 이름답게 아레스 3팀의 의사이자 생물학자 겸 우주유영을 담당한다. '베스 요한센' (케이트 마라) 17살에 나사에서 개최한 해커톤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엄청난 실력자 아레스 3팀의 프로그래머 이자 우주선 원자로 담당이다. 나사에 항명하였을 때 원격 조종을 막기 위해 에르메스호의 컴퓨터 운용체제를 바꾸기도 했다. '알렉스 포겔' (엑셀 헨니) 독일 ESA에서 NASA로 파견된 인물로 항법사 겸 화학공학자이다.